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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소환! 진삼국무쌍 오리진과의 재회

중학생 시절, 친구 집에서 PS2로 밤새 즐겼던 추억의 게임, 바로 진삼국무쌍입니다. 적진 한가운데를 누비며 수많은 병사를 쓸어 담던 그 쾌감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데요. 영화 속 영웅처럼, 혼자서 수많은 적을 제압하는 액션은 당시 제게 최고의 게임 경험이었습니다. 삼국지 게임은 보통 전략 시뮬레이션인 경우가 많은데, 진삼국무쌍은 직접 장수가 되어 전투를 펼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사해 독보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었죠.

⚔️ 액션 RPG와는 다른, 진삼국무쌍만의 쾌감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액션 RPG, 예를 들어 엘든링이나 다크소울과는 확연히 다른 재미를 제공합니다. 끝없이 몰려드는 적들을 호쾌하게 쓸어버리는 그 맛은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적 병사 수가 대폭 증가하여 더욱 짜릿한 액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늘어난 병사 수만큼 CPU 점유율이 높아 PC로 플레이 시 사양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CPU 사양이 높지 않은 분들은 PS5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 전장의 흐름을 읽는 전략적인 플레이

필자는 아직 게임 초반이라 전체 시스템을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전투 부분에 있어서는 과거 진삼국무쌍을 처음 접했을 때의 그 짜릿한 재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적을 처치하는 데만 몰두하다가는 패배하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적들이 주요 거점을 점령하고, 아군 장수들이 쓰러지면 전장을 완전히 빼앗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필요한 곳에 지원을 가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매우 중요합니다.

🛡️ 깊어진 전투 시스템: 무기별 특성과 타이밍 컨트롤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이전 시리즈에 비해 사용할 수 있는 무기 수는 줄었지만, 대신 커맨드 종류가 다양해지고 무기별 고유 기술이 추가되어 각 장수마다 개성 넘치는 전투를 펼칠 수 있습니다. 물론, 컨트롤이 전혀 필요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적 장수들의 방어 게이지를 깎기 위해서는 무예를 사용하거나 정확한 타이밍에 방어 후 반격해야 합니다. 방어 게이지를 모두 깎으면 강력한 수격 공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확한 타이밍의 방어, 회피, 발경을 통한 카운터는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 여포와의 짜릿한 전투: 소울라이크 액션의 진수

여포나 장비와 같은 강력한 장수들과의 전투는 소울라이크 장르의 액션성을 느끼게 합니다. 필자 역시 여포를 처음 만났을 때, 쉽게 생각하고 덤볐다가 처참하게 패배했는데요. 보통 난이도에서도 꽤나 정교한 컨트롤을 요구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호쾌한 액션을 기대하며 진삼국무쌍 오리진을 플레이하려는 분들은 쉬운 난이도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재미는 조금 반감될 수 있겠죠.)

⭐ 진삼국무쌍 오리진: 재평가받는 이유

이러한 특징들 덕분에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이전 작품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호쾌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인공 커스터마이징 불가, 적벽대전까지만 진행되는 스토리 등의 단점은 있지만, 이러한 단점을 상쇄할 만한 장점이 많아 충분히 플레이할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키보드 마우스보다는 패드로 플레이하는 것이 더욱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니 PS5로 플레이하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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